학부모들의 공분을 일으켰던 사립유치원 비리를 근절하고 유치원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한 종합대책이 오늘 발표됩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국회에서 당정 협의회가 열리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홍영표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] <br />이른 아침부터 당정협의회에 참여해 주신 유은혜 부총리와 정부관계자 그리고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. <br /> <br />오늘 회의는 유아교육의 백년대계를 다시 짜기 위한 출발점입니다. 유치원 교육이 나가야 할 방향은 무엇이고 어떻게 하면 유치원의 공공성을 높일 수 있는가에 대한 해법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. 이를 통해 70만 유치원생 학부모님들의 걱정과 우려를 덜어드릴 수 있는 종합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 유아교육의 역사는 100여 년이 넘을 만큼 깊습니다. 그동안 국가가 할 수 있는 영역의 한계가 있었고 그런 영역에서 민간 부문이 자발적으로 유아교육에 또 많은 기여를 해 왔던 것도 사실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일부 사립유치원의 비리에서 봤듯이 관리감독의 사각지대 또한 분명히 존재한다는 사실도 드러났습니다. 이번 기회에 사립유치원의 회계 및 운영시스템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미비점을 보완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우리 당은 국회 차원의 입법 노력으로 이번 대책을 뒷받침하도록 하겠습니다. 박용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유아교육법, 사립학교법, 학교급식법 등 3법 개정을 통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적으로 확실히 하겠습니다. 유치원 운영의 공공성과 투명성이 강화될 것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대책은 일부 사립유치원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기 위한 것입니다. 교육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대다수 사립유치원의 교사들과 원장님들의 노고는 인정 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일부 사립유치원들이 회원과 원아 모집 중단을 운운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습니다. 우리 아이들이 다니는 유치원이 학부모들과 국민들의 믿음과 신뢰를 받는 곳으로 거듭나기 바랍니다. 정부, 여당은 앞으로 유아 교육의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02507012344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